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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연출 김학민, 박지예/ 기획 윤현준)'(이하 '싱어게인')이 본선 현장의 긴장감과 더불어 참가자들의 생생한 무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찐 무명'조에서는 실력 있는 새로운 얼굴들이 발굴됐다. 특히 63호 가수는 '누구 없소'로 심사위원 전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조 최초의 올 어게인을 획득했다. 이선희는 흥을 폭발시킬 줄 아는 능력을 칭찬하며 "너무 스타성 있는 친구 같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태양계'로 연극 무대를 보는 듯한 감동을 안긴 56호가 6어게인으로 합격했다. '김창완과 꾸러기들' 출신의 45호 가수는 기타 연주와 함께 '가시나무'를 절규하듯 열창해 MC 이승기를 눈물짓게 만들었다. 등장부터 남달랐던 30호 가수는 '허니'를 본인만의 스타일로 섹시하게 소화, 이해리와 선미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해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무엇보다 자신을 '오늘 얼굴이 알려질 가수'라고 소개한 55호 가수는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SKY캐슬'의 OST 'We All Lie'로 모두의 동공을 확장시켰다. 유희열은 "보컬이 굉장히 난해한 곡인데 실력이 되게 좋아서 이 곡을 불렀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호평했다.
2회의 마지막을 장식한 '슈가맨'조의 33호 가수는 등장하자마자 심사위원들의 폭풍 관심을 받았다. 33호 가수가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불러 열기를 고조시킨 가운데 심사 결과는 다음 주에 공개될 예정으로 3회 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최대치로 치솟았다.
이처럼 '싱어게인'은 이미 검증된 실력자들의 탄탄한 무대로 귀호강을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그 때 그 시절을 수놓았던 추억의 곡을 통해 누구나 가슴 속에 간직하고 있던 타임캡슐을 꺼내어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하고 있다.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고 있으며 디스커버리 채널에서도 동시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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