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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홍현희가 인생 먹부림을 선보였다.
매니저와의 헬스 지옥을 끝낸 홍현희는 뒤이어 전에 없던 먹방을 선보였다. 시매부 천뚱과 함께 먹방 블록버스터 한판쇼를 펼친 것. 무엇보다 시매부 천뚱의 먹성 스케일은 보고도 믿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천뚱은 본격적인 먹방 전, 삶은 달걀 10개, 컵라면 4개를 홀로 남김없이 먹어치웠다. 특히 천뚱은 단 두 젓가락만에 컵라면 하나를 가뿐히 해치웠다. MC들은 진공청소기처럼 면발을 빨아들이는 천뚱의 모습에 "이게 무슨 일이야?!", "저걸 혼자 다 먹는다고?"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먹교수 이영자는 "이렇게 깔끔하게 먹는 사람은 처음 봤다. 아티스트 수준의 먹방"이라며 찐 감탄사를 내뱉었다.
천뚱은 홍현희가 등판하자 더욱 거침없이 먹성을 과시했다. 멍게 껍질까지 씹어 삼키는 괴력을 과시한 천뚱은 대방어, 비빔국수를 먹어치운 뒤 삼겹살, 소고기, 비빔밥까지 흡입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신들린 먹방의 피날레는 라면이었다. 홍현희와 매니저, 천뚱은 라면을 흡입하며 다이어트를 결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령은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파도의 습격에도 끝까지 페이스를 잃지 않고 챌린지에 성공했다. 의미 있는 도전을 마친 김성령은 "뭐든 오래, 열심히 하는 게 좋다. 그저 묵묵히 꾸준히 해온 것이 지금의 자리를 있게 했다"라고 배우로서 단단한 소신을 전했다. 김성령의 지치지 않는 긍정 에너지가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안긴 순간이었다.
한편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 6.9%(2부)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2049 시청률 역시 4.4%를 나타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8%까지 올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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