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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힙합 할아버지' 바비킴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후배 다이나믹 듀오 개코, 최자의 잊지 못할 성인식(?) 장면을 떠올린다. 특히 바비킴은 소싯적(?) 개코를 두고 "싸가지없는 범생이"라고 표현했다고 해 두사람의 사연을 궁금하게 한다. 또 바비킴은 '장동건과'에서 배우 박준규 닮은꼴인 '쌍칼화' 된 외모 노선 변경 근황을 쿨하게 인정해 웃음을 선사한다.
후배들과 얽힌 에피소드도 유쾌하게 들려준다. 바비킴은 개코가 "싸가지 없는 범생이였다"며 예의 있는 힙합인 개코의 깨알 매력을 자랑하더니, 20여 년 전 개코, 최자의 잊지 못할 성인식(?) 장면을 그대로 재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대유잼으로 변신한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이 외에도 1년 동안 본업인 음악과 거리 두기 중인 사연부터 장래 희망이 음악 아닌 연기인 이유,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지만 데이팅 앱에는 솔깃해하는 면모 등 웃음 치트키 매력을 뽐낸다.
한편 '쇼 음악 언저리' 특집에는 최근 게스트로 출격해 입담이면 입담 무대면 무대,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이적이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빠른 74년생인 이적은 73년생 바비킴과 친구인 듯 친구 아닌 묘한(?) 관계라고. 바비킴은 "이적이 술집에 가면 형이라고 한다"며 이적의 슬기로운(?) 사회생활을 폭로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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