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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한예리가 할리우드 주연작 '미나리'의 북미 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화상 GV 일정을 성공적으로 소화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미나리'는 오는 11일 뉴욕과 LA 일부 극장에서 제한 개봉(limited release)을 확정하며 지난 11월 17일부터 골드하우스(Gold House), 다린 파이퍼(Darin Pfeiffer), SAG(Screen Actors Guild, 미국 배우 협회) 등 주요 업계 관계자 및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초대 시사 및 GV를 진행했다. 언택트 시대에 맞춰 화상으로 이루어진 이번 GV에서 한예리는 통역가 샤론 최의 협력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대담을 그려내, 국내외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화상 GV에서 한예리는 이민자 1세대를 연기하기 위해 끌어냈던 감정들과 영화의 주 소재인 '가족'에 대해 이야기하며 어머니상을 연기하게 된 깊은 소회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네 차례의 성공적인 GV 일정을 시작으로, '미나리'는 북미 개봉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하며 현재 온라인으로 판매한 티켓이 전량 매진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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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개봉을 앞두고 국내에서 진행된 화상 GV 일정과 함께 티켓 전량 매진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저력을 과시한 '미나리'는 현재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93rd Academy Awards)'의 유력 수상 후보로 높게 점쳐지고 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공식 개봉 전부터 각종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는 한예리의 첫 할리우드 주연 작품 '미나리'에 대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예리 주연의 첫 할리우드 영화 '미나리'는 미국 현지 기준 11일부터 17일까지 링컨 센터 웹사이트를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내년 2월 12일 북미에서 확대개봉 될 예정이다. 한국은 2021년 상반기에 개봉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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