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신상 좀비 게임이 큰 웃음을 안겼다.
11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8-옛날 옛적에' 시즌8에서는 마지막 미션으로 웃음을 안겼다.
'줄줄이 말해요' 게임을 통해 점심을 먹을 수 있게 된 멤버들은 원망의 눈초리를 보내면서도, "면이 불면 안된다"라며 우기지도 못하고 신속하게 게임을 이어갔다. 하지만 계속 음식을 아웃시키게 되자, 강호동은 "우리는 6이라고 쓰고 1이라고 읽는다"라며 팀전을 제안했고, 다행이 한 번에 성공해 점심을 획득했다.
점심 식사 후 제작진은 '돌발 용볼 미션'을 제안했다. 2층에서 휴지 한 장을 떨어뜨린 후 1층에서 휴지를 잡는 것. 스피드에 자신 있다는 송민호는 자신있게 나서자, 제작진은 성공시 용볼을 실패시 촬영 시간 연장임을 밝혔다. 멤버들의 응원을 받은 송민호는 깔끔하게 미션을 성공시켰고, 용볼과 함께 6시 퇴근을 보장 받았다.
|
강호동은 "살아있음에 대한 지옥을 경험하게 해줄게"라고 경고해 긴장감을 높였다. '조은사이' 은지원-규현 팀은 페이크 작전으로 구멍인 강호동 속였고, 무려 12~13분을 버텨냈다. 이어 '한림예고인' 송민호-피오가 도전했다. 개다리 전법으로 좁혀오던 좀비들은 결국 30초 만에 피오를 탈락시켰다. 그런가 하면, 송민호는 틈만 나면 '쏙' 피해다녀 '쏘옥민호'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규현이 어렵게 송민호를 잡았지만, 좀비들은 규현을 물어 아수라장이 됐다. 또 송민호는 물리면서도 이악물로 참아내 웃음을 안겼다.
강호동-이수근은 좀비들을 때리면서 피해 다녔다. 하지만 이수근이 잡힌 후 YB좀비들에게 잡힌 강호동은 물어 뜯기며 일명 '지옥'을 체험해 큰 웃음을 안겼다.
이번 시즌 마지막 용볼 미션이 이어졌다. 도전자는 피오로 고무줄과 끈기 대결을 펼치는 것. 30초 안에 고무줄을 목까지 내리는 미션이다. 얼굴 근육이 남다른 피오는 기대를 모았지만, 고무줄이 점점 올라가는 상한가로 결국 실패했다.
'끝'을 외쳤지만, 용왕 은지원은 소언권으로 '다음 문제'를 제안, 성공시 전원VIP 식사로 합의했다. 이번 게임은 '캐치 챌린지'로 떨어지는 카드를 이마로 받아내야한다. 용왕님은 백성의 저녁을 걸고 힘차게 도전을 외쳤지만, 결국 실패했다.
한편 분량조절에 실패한 제작진은 미방송 분을 대방출했다. 예고편에 나갔던 '라이어 게임' 편이다. 고삼차를 걸고 펼쳐지는 라이어 게임은 단 한장만 '라이어', 나머지는 제시어가 적혔다. 라이어는 안들키게 제시어를 아는 척을 해야한다. 두 번이나 라이어가 된 이수근은 남다른 감각으로 라이어임에도 불구하고 제시어를 맞춰 모두를 놀라게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