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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에서 손빈아, 나상도, 배아현, 한봄, 강문경, 최우진이 TOP6에 올랐다.
무엇보다 충격이었던 것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실력자들이 탈락이었다. 그중에서도 특전사 출신으로 '트롯신2' 시작부터 뜨거운 화제를 몰고 다니던 박군의 탈락은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처럼 반전 가득한 순위가 '트롯신2'를 지켜보는 재미를 더했다.
그런가 하면 1등의 영광은 지난 방송에서 진성의 '동전인생'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 손빈아가 차지했다. 원곡자인 진성으로부터 "나보다 나은 것 같다"는 극찬을 들은 그는 트롯신, 랜선 심사위원 모두에게서 고득점을 획득했으며, 듀엣 미션에서 받은 가산점 5점을 더해 총점 18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현재 순위는 아무 의미가 없다. 결승에 진출한 6인 모두가 지금까지 엎치락뒤치락하며 접전을 펼쳐 온 쟁쟁한 실력자들이기 때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트롯신들과 TOP6가 함께 꾸미는 환상적인 듀엣 무대와 TOP6의 진짜 마지막 개인 미션 무대가 포착돼 기대를 더했다.
또한 마지막 결승전은 대국민 문자투표까지 진행한다고 밝혀져 '트롯신2' 팬들의 가슴을 뛰게 했다. 과연 대장정 끝에 우승의 영광과 상금 1억 원까지 가져갈 차세대 트롯신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기준 14.2%(3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3.3%를 나타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9%까지 올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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