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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런닝맨'이 2021년 첫 방송도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이광수, 양세찬은 적극적으로 유재석 라인으로 베팅하고, 전소민이 차기 협회장으로 나서는 등 혼돈이 계속된 가운데, 유재석은 협회장의 특권을 마음껏 누리며 멤버들의 불만을 샀다. 이에 분노한 전소민, 이광수, 양세찬은 캐러멜 20개를 모아 협회장 교체를 성사시켜 김종국이 다음 협회장 자리에 올랐다. 결국 유재석을 눈밭을 구르는 굴욕을 당했다.
한편, 3개의 방 중 가장 소수의 방을 선택한 멤버들이 3배의 캐러멜을 획득하는 '아늑한 식사' 미션에서는 유재석, 지석진, 이광수 '꽝손 트리오'가 모두 1번 방을 선택하는 불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9.3%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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