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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페이스아이디(FACE ID)'에서 구혜선이 수년 전부터 현재까지 회자되고 있는 전설의 '꽃보다 남자 스키짤'과 눈물 셀카의 탄생 비화를 공개한다.
또한 구혜선은 눈물을 흘리면서도 시선은 또렷이 카메라를 향하고 있는 모습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눈물 셀카의 비하인드도 밝힌다. '오글' 감성이 폭발하던 싸이월드 시절 '연예인 눈물 셀카' 대열에 합류했던 구혜선은 왜 자신이 눈물 셀카를 찍게 됐는지 계기를 털어놓는다. 이어 "여러 번 변명했는데 안 통했고, 우스꽝스러운 아이콘이 됐다"며 자포자기한 듯 말해, 꾸준히 회자되는 자신의 '짤'에 대한 그녀의 쿨한 반응이 오히려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이 날 '페이스아이디'에서는 배우이자 영화감독, 작곡가로서 다재다능한 예술가 구혜선의 면모도 보여줄 계획이다. 지인의 단편 영화를 감상한 뒤 영상과 음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즉석에서 배경음악을 제안하며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는 등 진지함을 드러낸다고. 그녀의 다채로운 개성과 매력은 4일(월) 낮 12시 '페이스아이디'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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