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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 성훈과 이가령이 3년 차 신혼부부의 범상치 않은 첫 포스를 담은 '극과 극' 웨딩 포토를 공개했다.
이와 관련 성훈과 이가령이 판사현과 부혜령으로 변신한 '워너비 30대 부부'의 '극과 극' 결혼사진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각각 턱시도와 드레스를 차려 입고 다정한 포즈를 취한 두 사람은 선남선녀의 정석을 보여주며 행복한 기운을 내뿜는다. 하지만 판사현은 심각한 표정으로, 부혜령은 도도한 눈빛으로, 달콤과 살벌을 넘나드는 상반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 과연 예측 불가한 이 부부의 신혼생활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결사곡' 합류에 대해 성훈은 "첫 작품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아있다 보니 그 미련을 꼭 한번 풀고 싶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닿았다"라며 소감을 알렸다. 상대 배우인 이가령에 대해서는 "처음 작품을 해보는 상대라 호흡 맞추기에 힘든 부분도 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생각과는 달리 현장에서의 분위기도 잘 맞는다. 앞으로 더욱더 잘 맞춰가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 작품이 끝나더라도 미련 없이, 후회 없이 배우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이끌어내서 최선을 다해 작품에 임할 것"이라는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제작진 측은 "성훈과 이가령은 '결사곡'에서 처음 호흡을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각별한 연기 열정을 쏟아내며 찰떡같은 연기합을 보여주고 있다"며 "성훈과 이가령이 맡은 판사현과 부혜령은 사랑과 일, 임신의 상관관계에 직면한 30대 부부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안길 전망이다. 두 사람의 활약이 빛날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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