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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서현진 김동욱 윤박 남규리가 tvN '너는 나의 봄' 출연을 최종 확정 지었다.
여기에 서현진-김동욱-윤박-남규리가 '막강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시켜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서현진은 어린 시절 잠시 머물렀던 강릉의 한 여관을 마음의 고향으로 여기며, 호텔 컨시어지 매니저가 된 인물 강다정 역을 맡았다. 새 출발을 위해 구구빌딩으로 이사하지만 그 곳에서 살인사건과 아래층 남자 주영도와 엮이며 자신의 어린 시절을 마주하게 되는 인물이다. 출연한 모든 드라마에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서현진은 캄캄했던 기억마저도 온 마음으로 끌어안고 사는 여리고도 단단한 강다정이라는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며, 때론 로코퀸의 발랄함으로 때론 멜로퀸의 애절함으로 안방극장에 즐거움과 공감을 선물할 전망이다.
남규리는 사랑했던 남자친구이자 매니저에게 나쁘게 그리고 아프게 이용당한 뒤 다시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을 두려워하게 된 배우 안가영 역으로 분한다. 매작품마다 강렬한 임팩트를 안기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남규리는 사랑스러움과 얄미움, 안쓰러움과 묵직함이라는 상반된 매력을 동시에 발산하는 안가영이라는 인물을 통해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시도하게 된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서현진-김동욱-윤박-남규리 등 열정과 연기력이 각별한 배우들이 '너는 나의 봄'에 합류하면서 완성도를 높이게 될 것"이라며 "막 시작되는 봄처럼 웅성거리며 소란스럽기도 한, 꽃피는 봄처럼 간지럽고 눈부시기도 한, 늦은 봄눈처럼 설레기도 할, 마침내 만나게 될 따뜻한 봄 같은 힐링 로맨스 '너는 나의 봄'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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