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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JTBC '런 온' 임시완, 신세경, 강태오가 한자리에 다시 뭉친다. 제작진은 "유쾌하고 선한 돌아이 시너지"를 예고했다.
더불어 눈치도 센스 있게 빠른 영화가 냉랭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선겸과 미주의 화해를 적극적으로 돕는 1등 공신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 역시 갖게 된다. 앞서 그는 가끔씩 드러나는 선겸의 짠한 모습을 구태여 동정하지 않고, 해맑게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면서, 묘하게 합이 잘 맞는 브로맨스를 만들어냈던 바. 생각지 못한 지점에서 건넨 적절한 위로는 미주에 대한 고민으로 마음이 울적했던 선겸의 기분을 한결 풀어주기도 했다. 따라서 잔뜩 날 선 미주 곁에서 어쩔 줄 모르고 내내 마음만 쓰고 있는 선겸에게 또 한 번 센스 넘치는 도움을 주길 응원하게 된다.
제작진은 "기선겸, 오미주, 이영화가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 '직거래 살인마' 사건을 계기로 동네에서 오다가다 마주치며 조금씩 가까워진 3인방은 짐작이 불가능한 대화로 또다시 킬링 포인트를 만들어낼 예정이다"라고 전하며, "로맨스뿐 아니라, 선겸과 영화, 미주와 단아, 선겸과 단아, 그리고 미주와 영화 등 인간 대 인간으로 점점 더 돈독해지는 '런온즈'의 흥미로운 4인 4각 케미도 함께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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