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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MBC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극본 서정 연출 김용민)이 오늘(8일) 저녁 127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교도소에 있는 고상아(진예솔 분)는 자신을 면회온 고충(이정길 분)과 은임(김영란 분)에게 용서를 빌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상아는 "엄마, 아빠 죄송해요. 용서해 주세요"라며 자신의 과오에 대해 사과했고, 고충과 은임은 "너도 우리 자식이잖니"라며 고상아와 화해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8일 마지막 127회 방송에서는 지난 7개월간의 대장정을 어떤 장면들로 마무리할 지 기대되는 가운데 '찬란한 내 인생'의 주역이었던 심이영, 진예솔, 최성재, 원기준 배우는 출연진을 대표해 각각 따뜻한 종영 인사를 전해 왔다.
또 최성재 역으로 훈남의 진수를 보여진 최성재 배우는 "좋으신 선생님, 선후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고, 미워할 수 없는 기차반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원기준 배우는 "힘든 시기 잠시나마 작은 위안이라도 드리고자 제작진 모두 열심히 했던 작품이었다. 우리 드라마와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린다."며 종영소감을 전했다.
MBC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 마지막 127회는 8일 오후 7시 15분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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