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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모모랜드 남동생 그룹 T1419가 데뷔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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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은 "얼마 전에 모모랜드 선배님과 '가요대전'에 참여했다. 연습할 때 제인 선배님이 '멤버가 많을 수록 각자의 킬링 포인트가 다를 수밖에 없다. 포인트를 개발해야한다'라고 하셨다. 꾸준히 매력을 키우려고 노력 중이다. 멤버마다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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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한 나'를 찾기 위한 T1419의 첫 여정을 그린 '비포 선라이즈 파트1'은 '개기일식'을 표현한다. 태양이 달에 가려진 개기일식을 본능이 자아를 지배해버린 시기로 비유했다.
시안은 "T1419의 청소년기, 소년으로서 이 세상에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노래했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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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아수라발발타(ASURABALBALTA)'는 힙합, EDM 기반에 트렌디한 사운드와 독특한 소스의 테마 리드가 특징인 곡이다.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리라'는 뜻의 주문에 위기를 마주하고 이겨내겠다는 가사를 통해 혼란을 돌파하려는 의지를 담았다.
온은 "이 노래를 듣는 모든 분들의 찬란한 미래를 염원하는 노래이기도 하다"라고, 키오는 "처음 들었을 때부터 정말 좋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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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는 "T1419에는 한국인 5명과 일본인 4명으로 이뤄져 있는 만큼 두 나라가 뭉쳐 보여줄 시너지를 주목해 달라", 키오는 "우리는 완성형 아이돌"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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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미래는 밝다. 먼저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데뷔쇼를 개최했다. 프리 데뷔곡 '드라큘라' 뮤직비디오는 공개 4일 만에 700만 뷰를 돌파했고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0'의 타이틀송 '로우' 참여를 비롯해 1시간의 단독 공연을 펼쳤다. 또 웹예능 '데일리어스(Daily Us)'까지 선보이며 준비된 신인임을 입증했다.
시안은 "언어 구사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각국의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외국어를 공부하고 있다"고, 케빈은 "중국어와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있다. 세계 어디에 가든 팬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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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은 "위기가 기회로 작용할 수도 있다. 온택트 시대에 비대면 소통을 고심하고 있다. 멤버들과도 의견을 나누고 있으니 기대해달라"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을 롤모델로 독자적인 브랜드를 구축해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건우는 "각 잡힌 퍼포먼스와 높은 수준의 표정연기를 보며 우리도 저렇게 표현력이 뛰어난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의 수식어는 T1419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ML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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