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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박하선이 '천만 여신'으로 등극했다.
그렇게 작품에 대한 애정과 신뢰로 주저 없이 '며느라기'를 선택한 박하선은 '산후조리원'과는 또 다른 하이퍼 리얼리즘 연기를 펼치며 대한민국 며느리들이 겪는 현실들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결혼 후 시어머니의 첫 생신을 맞은 새내기 며느리의 고군분투기부터 SNS를 공개했다가 후회한 사연, 제사 및 추석 명절 에피소드까지. 박하선은 단짠을 오가는 리얼한 표정과 작은 동작까지 디테일하게 살린 연기로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드라마만의 생동감 넘치는 장면들을 완성했다. 여기에 달달한 연애시절 등 과거 장면이 교차되면서 보여지는 박하선의 애틋한 감정선은 뭉클한 감동을 선사, 20~40대 여성 시청자들의 폭풍 공감을 자아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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