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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김동현이 '어쩌다FC' 골키퍼가 된 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한다.
이런 가운데 '어쩌다FC'가 '서울시의사축구단'과의 8강전 경기에서 난항을 겪는다고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의사축구단'의 거침없는 축구 실력에 스포츠 전설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후반전 중반이 되도록 득점을 하지 못해 2대 0의 스코어까지 가게 돼 최악의 위기를 맞닥뜨리는 것.
특히 수문장 김동현은 본인이 두 골이나 허용해준 사실에 망연자실한다. 그는 경기가 끝난 후 "나 이제 못하겠어", "지옥 같았어"라고 토로하며 그라운드 위에서 무릎 꿇고 눈물까지 흘렸다고.
제작진은 "전국대회 8강전 경기는 2002 한일 월드컵의 영광을 떠올리게 할 만큼 긴장과 감동이 동시에 서린 경기였다. 스포츠 전설들의 피, 땀, 눈물이 섞인 8강전의 전율을 꼭 본 방송을 통해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스포츠 전설들의 심장을 바짝 조이게 한 'JTBC배 뭉쳐야 찬다 축구대회' 8강전은 오늘(17일) 저녁 7시 40분 JTBC '뭉쳐야 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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