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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오정세가 '나는 나를 해고 하지 않는다'를 택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이태겸 감독, 홍시쥔·아트윙 제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유다인, 오정세, 이태겸 감독이 참석했다.
이어 극중 막내라는 인물을 구축해 갔던 과정에 대해 묻자 "딱 제가 가지고 있던 머리, 피부톤이 딱 막내라고 생각했고 당시의 오정세가 가지고 있던 것을 캐릭터로 가지고 오려고 노력했다"고 답했다.
한편,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파견 명령을 받아 하청업체로 가게 된 정은(유다인)이 1년의 시간을 버텨내고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영화다. 소년 감독'(2007)을 연출한 이태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유다인 오정세를 비롯해 김상규, 김도균, 박지홍 등이 출연한다. 오는 28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주)영화사 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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