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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루카 : 더 비기닝' 김래원, 이다희가 지독한 운명에 맞선다.
'루카 : 더 비기닝'은 베일을 벗을수록 기대감에 불을 지피고 있다. 지오와 구름의 특별한 관계성을 포착한 커플 포스터에 이어 공개된 5차 티처 영상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지독하리만큼 처절한 운명을 구원받으려는 듯 구름의 어깨에 지친 몸을 기대는 지오. 구름은 세상에 홀로 내던져져 외로운 사투를 벌이는 지오의 유일한 안식처이자, 구원자다. "너는 왜 안 도망가는데?"라고 묻는 구름에게 "도망가면 다신 너에게 안 잡힐까봐"라고 말하는 지오. 세상에 없는 특별한 능력과 비밀 때문에 끊임없이 자신을 쫓는 이들과 치열한 추격전을 벌이는 그에게 구름이 얼마나 특별한 존재인지를 짐작케 한다.
진실에 다가서려는 지오와 구름. 목숨을 건 사투에 이어 "만약에 내가 부모님 죽였으면 어쩔거야?"라는 지오의 의미심장한 물음이 이들 사이에 숨겨진 비밀에도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넌 다 기억하면서 어떻게 버텼어?"라는 지오의 지친 목소리는 자신이 누군지도 모른 채 세상에 쫓기는 그의 절박함을 느낄 수 있다.
강하게 태어나 외롭게 내던져진 지오와, 그의 유일한 안식처이자 구원자가 될 구름은 거부할 수 없는 지독한 운명으로 얽혀있다. 한계를 넘어선 추격 액션을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성과, 이를 변주할 김래원과 이다희의 시너지에 뜨거운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은 오는 2월 1일(월)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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