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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유정준 PD가 임성한 작가와의 호흡을 언급했다.
이어 "배우들과의 합도 따로 언급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자신의 캐릭터 구현에 힘쓰고 있다"며 "배우들도 성실하게 의기투합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압구정 백야' 이후 절필 선언을 했던 '막장 대모' 임성한 작가가 6년 만에 돌아와 만든 새로운 작품. 잘 나가는 30, 40,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한 불행에 관한 이야기로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다. 특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는 임성한 작가의 선택을 받았던 배우들이 대거 합류하며 역대급 라인업을 완성하기도 했다. 먼저 성훈은 부혜령(이가령)의 남편이자 결혼 3년차 딩크족 변호사 판사현 역을 맡았고, 이태곤은 신병원 신경정신과 원장이자 워너비 남편 신유신으로 분했다. 여기에 박주미는 신유신(이태곤)의 부인이자 라디오 프로그램 메인 PD인 사피영 역을, 이가령은 판사현(성훈)의 아내이자 2세 없이 워라벨 라이프를 꿈꾸는 아나운서 출신 라디오 DJ 부혜령 역으로 등장한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오는 23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an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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