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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OCN '경이로운 소문'은 전주 대비 화제성 23.88% 상승하며 자체 최고 점수 경신에 성공했으며, 방영 이후 처음으로 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올랐다. 드라마 후반 전개에 이견이 발생해 작가가 중도에 하차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 됐다. 네티즌은 작가의 하차를 두고 아쉬운 결정이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작가의 하차 이후 드라마 전개가 산으로 갔다'는 댓글을 다수 남겼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 조병규와 김세정은 각 6위와 10위에 랭크 됐다.
JTBC '런 온'은 전주 대비 화제성 8.18% 감소했으나, 1계단 순위 상승해 드라마 4위에 올랐다. 작품 속 영화 패러디가 매주 화제 되고 있으며, 지난 방송에서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달콤한 인생', '늑대의 유혹' 등의 패러디가 등장해 네티즌의 주목이 발생했다. 네티즌은 '배우들이 연기를 잘해서 패러디 장면 보는 재미가 있다', '연출이 훌륭하다' 등의 반응을 다수 남겼다. 임시완과 신세경은 나란히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8위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5위는 KBS2 '비밀의 남자'로 전주 대비 화제성은 8.04% 줄었으나, 순위는 1계단 상승했다. 드라마가 극후반부에 접어들었는데도 전개가 지지부진하다는 질타가 많았으며, 속 시원한 복수가 펼쳐지지 않아 답답함을 호소한 댓글이 빈번했다.
다음으로 드라마 화제성 7위는 SBS '날아라 개천용(전주 대비 화제성 81.65% 증가)', 8위는 KBS2 '오! 삼광빌라!(전주 대비 화제성 4.22% 증가)', 9위는 KBS2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전주 대비 화제성 0.66% 증가)', 10위는 tvN '낮과 밤(전주 대비 화제성 5.42% 감소)' 순이었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21년 1월 11일부터 2021년 1월 17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0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1월 18일에 발표한 결과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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