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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결혼작사 이혼작곡' 이태곤과 박주미가 29금을 훌쩍 넘어선 '39금 화끈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달군다.
이와 관련 이태곤과 박주미가 달콤 부부의 화끈 모먼트를 이뤄낸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신유신(이태곤)과 사피영(박주미)이 뜨거운 밤을 예고하는 장면. 가운 차림의 두 사람은 신의 물방울이라고 불리는 와인을 함께 마시며 '농익은 투샷'을 그려낸다. 사피영과 함께라면 독배라도 원 샷 할 수 있다는 스윗한 남편 신유신의 다정한 미소와 더불어, 행복한 표정으로 이를 바라보는 사피영의 짜릿한 스킨십이 심장을 나대게 만드는 설렘을 안긴다. 언제나 신혼처럼 신선한 40대 부부가 다른 30, 50대 부부들과는 달리 농염 짙은 닭살 행동을 자아내면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태곤과 박주미의 '39금 후끈 로맨스' 장면은 지난해 11월에 촬영이 진행됐다. 매 장면마다 긍정적인 시너지를 불러일으키는 이태곤과 박주미는 이번 촬영에서도 어김없이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 현장 분위기를 돋웠던 상태. 두 사람은 각별한 연기합을 통해 고혹적이면서도 깊은 '어른 케미'를 완성해냈다. 특히 대본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감독과의 꾸준한 회의를 거친 두 사람은 서로를 더욱 사랑스럽게 보일 수 있는 다양한 각도를 연구해가며 리허설을 진행했다. 더불어 상대역에 대한 배려심까지 잃지 않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한편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오는 23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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