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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원진아와 로운의 미묘한 분위기가 포착됐다.
끈끈한 신뢰로 다져져있던 사수와 부사수의 관계에서 애정사까지 개입, 마주한 윤송아와 채현승의 시선에서도 이전과 180도 달라진 것을 확연하게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아직 채현승에 대한 원망이 가시지 않아 날이 서 있는 윤송아의 눈빛과 여유로운 채현승의 태도가 고백 이후 이야기를 더욱 궁금케 한다.
여기에 윤송아가 어떤 상태인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한 이재신은 결혼을 앞둔 이 답지 않게 수심이 가득해보여 눈길을 끈다. 악혼녀 이효주와 비밀 사내 연애 중인 윤송아 사이를 외줄타기 하듯 위태롭게 오가는 그의 진짜 본심을 향한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재신을 향한 맹목적인 애정으로 가득 찬 이효주 역시 그가 다른 여자와 오랜 기간 연애 중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지 긴장감을 더한다.
한편, 휘몰아치는 폭풍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스며들고 있는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3회는 오늘(25일) 밤 9시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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