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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SBS '런닝맨'이 지난주 '다시 쓰는 런닝맨' 이어 이번엔 '벌칙 반성문 SNS 업로드'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개그맨 신규진이 학생주임 선생님으로 등장하며 시작된 레이스에서는 '딸기 쪼개기 업그레이드' 게임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 중 김보성은 심각한 '구멍력'으로 '게임 블랙홀'이었고, 설상가상 김보성을 나무라던 유재석도 본인 차례를 넘기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김보성은 '선도부'를 호명하는 팀킬로 게임을 장식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레이스 '영토 확장 탁구'에서는 멤버들이 쓸데없이 진지해져 현장을 폭소케했다. 특히, 선도부 3인방과 밴드부의 대결은 분당 최고 시청률 7.3%까지 치솟았고, 데프콘은 게임만 들어가면 진지해지는 멤버들 때문에 라켓을 잡지 못하며 "다시는 '런닝맨 안 나온다"고 분노했다.
특히 지석진은 "늘 욕심 버리려고 하지만 그게 잘 안 된다"고 반성하면서도 "이광수 이 자식을 용서할 수가 없다. 얘 때문에 내가 물들었다"고 원망했다. 또 "내가 쓸 반성문은 원래 유재석이 써야 되는 거다. 걔는 팀킬을 했다"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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