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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전야' 유연석→최수영, 열일 행보 이어가는 '대세'들 총출동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1-01-25 08:48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로맨스 영화 '새해전야'(홍지영 감독, 수필름 제작) 속 배우들이 2021년 열일 행보를 이어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수많은 작품에서 신 스틸러로 활약한 염혜란은 최근 종영한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악귀를 잡는 카운터의 힐러 추매옥 역으로 변신해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극의 몰입도를 더하는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염혜란은 '새해전야'에서 남동생 용찬의 국제결혼을 앞두고 심란한 예비 시누이 용미 역을 맡아 웃음과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또, 방영 중인 JTBC 드라마 '런온'에서 카리스마 있는 대표 서단아로 걸크러쉬 매력을 선보이며 브라운관을 장악한 최수영은 이 기세를 이어 '새해전야'의 긍정퀸 원예사 오월로 스크린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최수영은 사랑 앞에 어떤 장애물도 없다고 믿는 오월을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그려내며 '런온'의 서단아와 180도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어, 최근 새로운 드라마 합류 소식을 알린 유인나, 유연석은 '새해전야'와 또 다른 매력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새해전야'에서 지난 사랑의 실패로 새로 찾아온 사랑을 망설이는 효영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표현한 유인나는 드라마 '설강화' 강청야 역으로 안방에 복귀한다. 유인나는 '새해전야'에서는 완벽한 듯하지만 여린 내면을 가진 효영으로, '설강화'에서는 어떤 상대든 단번에 압도하는 치명적인 매력의 외과 의사 강청야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또, 번아웃을 벗어나기 위해 아르헨티나로 떠난 와인 배달원 재헌 캐릭터로 2030 관객들에게 공감을 전할 유연석은 '슬기로운 의사생활2'의 다정한 의사 선생님 안정원으로 돌아온다. 무심한듯하면서도 배려심 깊은 재헌과, 환자들에게 천사로 불리는 소아외과 정원 쌤으로 유연석은 스크린뿐만 아니라 브라운관까지 쌍끌이 여심 저격을 예고하고 있다.

'새해전야'는 새해를 앞두고 각기 다른 두려움을 극복하는 네 커플의 로맨틱한 일주일을 그린 영화이다.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천두링,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 등이 가세했고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결혼전야' '키친'의 홍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 10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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