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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JTBC '런 온'이 임시완, 신세경, 최수영, 강태오 등 '런온즈'가 총출동한 생일 파티 현장을 공개했다. 그런데 신나는 파티가 아닌 아수라장이 된 현장을 담고 있어, 이를 둘러싼 사연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심상치 않아 보이는 이벤트 분위기 또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대목. 모두가 즐거워야 하는 파티 현장에서 고예준(김동영), 서태웅(최재현), 그리고 정지현 실장(연제욱)이 몸 다툼을 벌이는가 하면, 생일의 주인공 단아는 싸늘한 표정으로 난리 난 상황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왠지 머쓱한 얼굴로 그녀를 맞는 영화의 표정은 그가 계획한 파티가 뜻대로 흘러가지 않고 있음을 예감케 한다. 무엇보다 날카로운 단아 앞에서 단 한 번도 작아진 적 없던 그가 웬일로 죄지은 듯한 얼굴을 하고 있는 이유, 파티에서 다시 마주친 선겸과 미주에게 이 난장의 파티가 미칠 영향 등 역시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눈물로 가득한 밤을 끝으로 헤어졌던 겸미 커플은 영화의 부름으로 단아의 파티에서 재회한다. 그렇게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눈빛만으로도 서로를 그렸던 시간을 담아내고 있다. 반대로 연애로 시작해 서로를 알아가고 있는 단화 커플은 이번 생일 파티를 계기로 한 뼘 더 가까워질 예정이다. 연애의 단계를 밟아가고 있는 두 커플의 다른 행보를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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