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뽕가네가 일나겠네"
장윤정은 "기준이 필요없을 만큼 너무 잘한 무대다"라며 "고민없이 시원하게 점수를 줬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구성과 선곡, 가창력이 조화로운 무대구성을 칭찬했다. 조영수도 "벌써부터 걱정이다. 개개인 모두 다 잘했다. 누구를 떨어뜨려야 한다면 저는 못 뽑겠다"고 이야기했다. 반면 박선주는 영지에게 "왜 아직도 이 무대가 본인 무대 같지 않죠? 아직 본인 옷을 제대로 못 찾은 느낌이다"라고 아쉬운 점을 밝혔다.
골드미스 팀은 마스터 총점 1200점 만점에 1118점을 받았다. 첫팀부터 고득점이 나오자, 나머지 팀들의 긴장감을 높였다.
|
하지만 조영수는 "각자의 실력에 비해 지루함을 느껴 아쉬웠다"면서 목상태가 좋지 않은 김연지를 꼽았다. 장윤정은 "황우림은 1라운드 진 다웠다. 춤은 걸그룹 못지 않았다"고 칭찬하는가 하면, "주미 씨에 대한 기대감이 이제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딸부잣집의 마스터 점수는 1116점이다. 여기에 마스터 중 100점을 받은 사람이 있다.
|
장윤정은 김태연의 활약에 감탄을 자아냈다. "(김)태연이가 너무 잘했다. 노래만 잘하는 어린아이가 아니라 끼도 너무 많다. 본인이 뭘 해야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첫 무대보고 top5안에 들겠다고 말한게 부끄럽지 않을 만큼이다"라고 극찬했다. 박선주 역시 "초반부 하모니에서 깜짝 놀랐다. 마치 튠을 해놓은 것처럼 하모니가 좋았다"라며 팀워크를 칭찬했다. 하지만 기대를 했던 전유진에게 "무대를 볼때마다 갈 곳을 못정한 느낌이다. 본인이 이 무대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없으면 이 무대가 마지막일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아쉬움을 전했다. 미스유랑단은 마스터 점수 1121점으로 1위를 탈환했다.
|
장윤정은 "완벽하게 연습한걸 완벽하게 해냈다. 뽕가네 팀이 연습을 제일 많이 했을 것 같다. 연습으로 이겨냈다"면서 "화음을 굉장히 많이 넣었는데, 누구 하나 밸런스가 튀지 않고 완벽하게 해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별사랑에게 극찬을 더했다. "별사랑 씨가 너무 잘했다. 호흡, 음정, 박자, 멜로디 하나도 틀린적 없다. 게다가 감성까지. 제 마음속에 진은 별사랑씨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에 총 12인 마스터 중 무려 8인이 100점 만점을 주는 무대가 탄생했다. 뽕가네의 마스터 점수는 1186점으로 최고점으로 압도적 1위를 거머쥐었다.
|
녹용 씨스터즈는 '빵빵'을 시작으로 '고향역', '시계바늘', '신사동 그 사람', '허공'까지 흥으로 출발해 마음을 어루만진 무대로 마무리했다. 또한 'When we disco(웬 위 디스코)'는 트롯과 결합시켜 특별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장윤정은 진달래, 류원정을 극찬하며 "안정적으로 필요할 때 중심을 잡아주는 노래를 해서 다섯명이 모두 좋게 보였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녹용 씨스터즈 팀의 점수는 1125점이다.
이에 마스터 점수로 1위는 뽕가네, 2위는 녹용 씨스터즈, 3위는 미스유랑단, 4위는 골드미스, 5위는 딸부잣집 순이다. 여기에 총점 300점 만점인 언택트 관객 점수가 공개됐다. 합산 결과 5위가 골드미스, 4위가 딸부잣집, 3위가 미스유랑단됐다. 관객 점수 1위는 녹용 씨스터즈인 가운데, 전체 1위는 이변 없이 뽕가네가 차지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