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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역시는 역시였다.
'암낫쿨'은 피네이션의 수장 싸이가 프로듀싱에 참여하고 던과 현아가 작사를 맡은 곡이다. 뭄바톤 리듬과 808 배스, 에스닉한 신시 라인이 돋보이느 팝 댄스곡으로 무대 위에서 화려하고 쿨해보이는 현아가 '난 쿨하지 않다'며 솔직한 자신의 감정을 풀어냈다.
현아는 "무대에 오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기 때문에 나는 완벽하게 보여야 한다. 그런 무대 위 멋있어 보이는 모습이 쿨하면서 쿨하지 않게 느껴졌다. 그런 이중적 감정을 담은 곡이다. 뱀이 떠올라서 작사를 하면서도 뱀과 연관시키려고 했다. 뱀을 표현하고 싶어 살모사로 변신해 몸을 빠르게 터는 안무가 포인트"라고 소개한 바 있다.
현아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할 수 있어서 좋았다. 도전에 거부감이 없고 했던 것은 절대 또 안한다. 매번 새롭고 싶다. 무대에서만큼은 나쁜 아이였으면 한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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