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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도시남녀의 사랑법' 지창욱과 김지원이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격해진 감정을 애써 누르며 마주한 박재원과 이은오의 모습이 흥미롭다. 이은오는 박재원 앞에서 눈물까지 글썽이고 있다. 차가운 박재원의 눈빛은 두 사람의 관계가 완벽하게 달라졌음을 짐작게 한다. 과연 박재원이 이은오의 입을 통해 헤어짐의 진짜 이유를 들을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대목. 이어진 사진 속, 만취한 채로 트렁크 가방을 끌고 어딘가로 떠나는 이은오의 모습도 포착됐다. 버스에 오른 이은오는 영혼까지 털린 듯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 자신의 비밀을 모두 들킨 그가 어디로 향하는 것인지, 또다시 박재원 앞에서 사라지는 것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29일 공개되는 '도시남녀의 사랑법' 12회에서는 박재원과 이은오의 복잡다단한 심경 변화가 그려진다. 이별에 관한 도시남녀들의 허심탄회한 이야기가 한층 깊어진 공감대를 형성할 전망. '도시남녀의 사랑법' 제작진은 "옥상파티에서 박재원을 만난 이은오가 큰 혼란을 겪는다. 이은오가 '윤선아'가 되었던 진짜 이유, 박재원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숨겨둔 진심이 전부 밝혀질 것"이라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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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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