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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전수민 몰래 키우던 뱀 실종, 집 안 어딘가에 있다”

기사입력 2021-01-29 15:52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김경진이 아내 전수민 몰래 키운 뱀을 집안에서 잃어버렸다고 털어놔 전수민을 경악하게 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김경진 전수민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전수민은 "결혼하고 보니 남편은 취미 생활이 우선이라 나는 제 3자가 된 것 같다"라고 고민을 토로해 언니들을 놀라게 했다.

김경진은 신혼집에 장수풍뎅이와 애벌레 100마리, 거북이, 비단잉어, 새우 등을 키우고 있다. 심지어 뱀도 키웠었다고.

김경진은 이지혜가 "아내 몰래 키운 게 더 있냐?"고 물어보자 머뭇거리며 "뱀 종류다"고 답하며 "뱀 종류 중에 지렁이와 똑같이 생긴 뱀이 있다. 웜 스네이크라고 한다. 몰래 키웠다가 (다른 사람에게)보냈다"고 털어놨다. 전수민은 "진짜 몰랐다"며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때 이지혜가 "웜 스네이크를 다른 사람에게 준 게 아니라 집 안에서 실종됐다는 속보가 들어왔다"고 말하며 진상을 물었다. 이에 김경진은 "뱀이 담벼락을 잘 넘는다고 하지 않나. 거길 빠져나갔다.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 집 어딘가에 있을 확률이 크다"고 마해 주위의 분노를 유발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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