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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 신인가수 니쥬가 오는 4월 7일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운 새 일본 싱글을 발매한다.
특히 니쥬의 첫 더블 타이틀곡은 벌써부터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며 일본 유명 브랜드 광고 음악으로 발탁돼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테이크 어 픽처'는 일본 코카콜라 CF에 등장해 밝은 에너지를 전하고 있고, '파핀 셰이킹'은 소프트뱅크 광고에서 존재감을 빛낼 전망이다. 멤버들은 TV 광고를 통해 신곡을 선보이며 대중과의 친밀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중 소프트뱅크는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여 니쥬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신프로젝트 '니쥬 랩'을 출시하는 대형 컬래버레이션까지 예고했다.
니쥬는 일본에서 프리 데뷔 디지털 미니 앨범과 데뷔 싱글로 역대급 기록들을 쌓아올리며 거센 인기몰이 중이다. 프리 데뷔곡 '메이크 유 해피'(메이크 유 해피)는 일본 레코드 협회 기준 스트리밍 부문에서 플래티넘을 달성했고,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 3관왕, 현지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 1억 스트리밍 돌파 등 각종 신기록을 내며 기세를 뽐냈다. '스텝 앤드 어 스텝' 또한 지난 1월 25만 장 이상의 출하량을 돌파해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고, 오리콘 일간, 주간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하면서 동시에 발매 첫 주에만 31만 1719포인트로 '여성 가수 데뷔 앨범 기준 역대 2위'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JYP가 2020년 야심 차게 선보인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에서 출발한 걸그룹 니쥬는 역대 초고속 출연 기록인 데뷔 29일 만에 NHK '홍백가합전'에 등장하며 초대형 신예의 면모를 입증했다. 음원, 음반 1위 석권을 비롯해 예능 프로그램, 광고 모델, 자체 콘텐츠 등 다방면 활약을 보이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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