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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미나리'로 미국 영화제 20개의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일 기록을 각본신 중인 배우 윤여정과 '기생충' 봉준호 감독, 할리우드의 역사를 새로 쓴 두 주역이 씨네21 인터뷰를 통해 특별한 대담을 가져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킨다.
'미나리'에서 할머니 순자 역을 맡은 윤여정의 인터뷰에 봉준호 감독이 인터뷰어로 나섰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를 통해 정이삭 감독과 대담을 나누며 작품에 대해 폭발적인 찬사를 보냈던 그는 윤여정과의 인터뷰에서도 시작부터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봉준호 감독은 윤여정이 연기한 순자에 대해 "배우 윤여정 55년 연기 인생에 역대 가장 사랑스러운 캐릭터", "유니크하고 강렬한 캐릭터들을 많이 연기해왔는데, '미나리'에서도 평범하지 않은 할머니 캐릭터를 연기했다", "일반적인 할머니의 상을 비껴가는, 가사노동을 하지 않는 할머니 캐릭터라 어딘지 통쾌하고 좋았다"라며 캐릭터와 연기의 특별함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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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3월에 전국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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