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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설날 특집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의 첫 번째 선수단 명단이 공개했다.
FC 구척장신은 평균 신장 176cm의 리그 내 최장신 팀이자 평균 연령이 가장 어린 팀이다. 배구선수 출신인 아이린을 비롯해 육상선수 출신 이현이, 진아름과 함께 마라톤 완주를 한 송해나까지 다양한 운동을 섭렵했다는 점이 특기이다. 최상의 피지컬과 모델만의 팀워크, 근성이 있는 'FC 구척장신'팀은 네 팀 중 단시간에 급속도로 성장한 팀으로 감독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 여기에 맏언니 송경아의 허당 '엉뚱미'가 더해져 재미와 웃음까지 잡을 전망이다.
이 외에도 팀의 주축을 맡고 있는 한혜진의 부상 투혼, 이현이의 예측불허 위기상황까지 경기 내내 한시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 개인 활동을 주로 하는 모델들이 최초로 '팀 스포츠'에 도전해 뜨거운 우정을 선보일 '골때녀' 축구 리그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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