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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도시남녀의 사랑법' 지창욱과 김지원이 서로의 진심과 마주할까.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박재원과 이은오의 감정 변화를 암시하는 결정적 순간이 담겨있다. 박재원이 준비한 아침상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은 두 사람. 원망을 쏟아내던 지난 밤과 달리, 한결 편안해진 박재원의 표정에서 무슨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진 사진 속 달라진 두 사람의 분위기가 설렘을 자아낸다. 비를 피해 처마 아래에 서 있는 이은오에게 다가간 박재원.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는 여전히 그리움으로 꽉 차 있다. 그녀를 차에 태운 박재원의 시선은 오롯이 이은오에게만 향해 있다. 턱까지 괴고 한참을 바라보는 따스하고 달콤한 시선에 당황한 이은오의 모습도 흥미롭다. 이은오의 주사가 불러온 뜻밖의 만남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켰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도시남녀의 사랑법' 제작진은 "오늘(2일) 공개되는 13회에서는 박재원과 이은오가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기 시작한다. 어렵게 꺼내 놓은 두 사람의 진심이 로맨스 향방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로맨스 장인' 지창욱, 김지원이 섬세하게 포착한 감정변화가 공감과 설렘을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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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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