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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모델 겸 배우 줄리엔강이 '라디오스타'에 상반신 누드 상태로 산에 오르는 취미생활을 공개한다.
이어 줄리엔강은 입구에서 정상까지는 맨몸으로, 정상에서 하산할 때는 옷을 입었다고 밝혀 '라디오스타' MC들의 장난기 본능을 자극한다. 스페셜 MC 하하는 "사진도 찍었겠다. 내려갈 땐 옷을 입는 거다"라고 깐족거렸고, 안영미는 "아 유 관종?"이라고 되물어 줄리엔강을 움찔하게 했다.
결국 줄리엔강은 MC들의 '관종 몰이'에 입에 모터를 단 듯 "노노노노노~"라고 변명(?)을 쏟아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줄리엔강은 연기자 활동 외에도 '진짜사나이', '우리동네 예체능' 등 예능에서도 우월한 신체 조건과 운동 신경을 뽐내 왔다.
우월한 피지컬 때문에 예능 '진짜사나이'와 웹예능 '가짜사나이'에 모두 출연한 유일한 인물이기도 한 줄리엔강은 군대를 소재 삼은 두 예능 중 어떤 작품이 더 힘들었냐는 질문에 대한 솔직한 대답도 들려줄 예정이어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줄리엔강은 대표작인 '지붕 뚫고 하이킥'의 내용을 최근에서야 이해했다며 "한국말을 못 해서 당시에 모니터링을 거의 안 했다. 최근에 다시 보는데 진짜 웃기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줄리엔강의 취미생활은 오늘(3일) 수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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