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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이 득남한 사실을 직접 알렸다.
박은영은 출산이 임박한 가운데에서도 뱃속 태아가 역아라는 진단을 받고 산부인과 시술 침대에 누웠다.
둔위 교정술을 시도한 박은영은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을 통해 급박한 시술 과정을 공개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소속사 아이오케이 TN엔터사업부 측은 "박은영 전 아나운서가 3일 밤 11시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2.9kg의 남아를 출산했다.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남편 김형우씨와 가족 및 지인들의 축하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까운 시일 내에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 인사 전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박은영은 2019년 스타트업 CEO 김형우 씨와 결혼했다. 박은영 김형우 부부는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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