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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2021년 하반기 첫 방송될 JTBC 새 드라마 '공작도시'가 수애, 김강우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수애는 5년 만에 시청자들을 찾아오는 바, 그녀가 연기할 윤재희 역에 궁금증이 서린다. 극 중 성진문화재단의 실장인 윤재희(수애 분)는 성진그룹의 미술관 '스페이스 진'의 실무를 맡고 있는 성진가(家)의 둘째 며느리다. '무항산(無恒産)이면 무항심(無恒心)'이란 말처럼 가난이 사랑을 좀먹는다고 믿는 그녀는 오래된 연인을 버리고 성진가의 혼외자 정준혁(김강우 분)과 정략결혼을 했다. 그리고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차기 검찰총장과 손을 잡고 성진가(家)와 전쟁을 시작한다.
벌써부터 고요하게 파고드는 수애만의 독보적인 존재감과 심장을 조일 카리스마가 예고되는 가운데 그녀가 새롭게 써내려갈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고대케 하고 있다.
매 캐릭터마다 완벽하게 동기화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색깔을 더해 한층 매력을 끌어올리는 김강우가 정준혁 역을 통해 또 어떤 인간의 내면 깊숙한 곳을 그려낼지 궁금해진다.
이처럼 '공작도시'는 믿고 보는 두 배우 수애와 김강우가 만들어낼 거대한 불꽃과 이를 더욱 타오르게 만들 스토리, 연출의 짜릿한 조화를 형성, 그 시너지가 베일을 벗을 날만을 고대케 하고 있다.
한편, JTBC 새 드라마 '공작도시'는 오는 하반기에 첫 방송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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