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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유해진이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전우치(2009)' '부당거래(2010)', '이끼(2010)', '극비수사(2015)' '1987(2017)' '완벽한 타인(2018)' '봉오동 전투(2019)' 등을 통해 코미디 장르를 넘어 카리스마 넘치는 반전 캐릭터 연기나 감동서사의 인류애를 담은 연기 등 다채로운 연기 변신을 꾀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활약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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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은 탄탄한 연기내공과 친근함,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약 60여 편이 넘는 작품과 예능에서 활약해 왔다. '국민 배우' 반열에 오른 그는 '왕의 남자'로 2006년 대종상 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 '해적: 바다로 간 산적'으로 2014년 대종상 영화제에서 또 한번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2015년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도 같은 작품으로 남자조연상을 수상했으며, '이끼'로 2010년 제31회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갖춘 배우로서 그 진가를 입증했다.
또 그는 오는 2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되는 240억 대작 '승리호', 현빈과 또 한번 호흡을 맞출 '공조 2 : 인터내셔날'의 촬영을 앞두며 앞으로의 열일 행보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한편, 키이스트는 최근 유해진을 비롯, 김서형, 강한나, 고아성, 김의성, 지수, 이동휘 등 국내 정상급 연기파 배우들과 전속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배우 명가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지난 해에만 6편의 드라마를 제작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제작 파트에서도 올해 한층 더 강력해진 1차 라인업 4편을 공개, 전통의 배우 명가에서 콘텐츠 스튜디오를 더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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