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골든 글로브 및 미국배우조합상 노미네이트에 오른
|
'미나리'의 배우진 팀 미나리는 극 중 한국적인 정서와 미국의 삶을 담은 특별한 가족을 환상적인 연기 호흡으로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워킹 데드] 시리즈, '옥자', '버닝'을 통해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난 스티븐 연이 가족을 위해 농장에 모든 힘을 쏟는 아빠 '제이콥' 역으로 분했으며, 영화 '해무', '최악의 하루'와 드라마 [청춘시대], [녹두꽃],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대중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해온 한예리가 낯선 미국에서 가족을 이끌며 다독여주는 엄마 '모니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또한 '할머니 같다'는 게 뭔지 모르겠지만 가족을 사랑하는 방법은 잘 아는 할머니 '순자' 역은 영화와 드라마, 최근에는 예능 tvN '윤스테이'까지 오가며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 윤여정이 맡았다. 여기에 할머니와 최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이는 장난꾸러기 막내 '데이빗'(앨런 김), 엄마를 위로할 줄 아는 속 깊은 딸이자 어린 동생의 든든한 누나 '앤'(노엘 케이트 조)까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캐스팅된 아역 배우들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오스카 레이스에 청신호를 밝히며 전 세계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미나리'는 올봄 3월 3일에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