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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트로트 가수 진성이 영호남 화합을 이뤄낸 사연을 전했다.
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설 특집 '비스역에서 다 함께 차차차'로 설운도, 진성, 신유, 나상도, 김경민이 출연해 흥겨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진성은 설운도와 함께 영호남 대화합을 이뤄낸 사연을 전했다. 진성은 호남 출신이지만 '안동역에서'를 불러 경남 안동 명예시민이 됐고 설운도는 경상도 출신이지만 전남 순천에 설운도 길이 생겼다는 것. 이에 설운도는 "옛날에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현실에서 일어난 것이다"라며 레전드 가수다운 스케일을 자랑했다.
진성은 남달랐던 유년 시절을 언급하기도 했다. 진성은 "어렸을 때 별명이 고성방가였다. 울음도 3옥타브 정도 높게 울었다"며 "동네에서 그걸 듣고 고성방가라고 불렀다"라고 말하며 남달랐던 울림통 때문에 생긴 별명을 고백하기도 했다. 특히 "찢어질 듯한 고음은 내가 1등"이라며 목소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레전드 트로트 가수 진성의 예능 활약상은 2월 9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만나볼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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