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동상이몽2' 공현주가 금융계 훈남 남편에 대해 이야기 했다.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공현주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10년 지기 친구에서 남편이 됐다는 부부. 공현주는 "공백기에 유럽으로 혼자 여행을 떠났다. 현재 남편이 친구였을 때 본인도 오겠다고 하더라. 계획을 세워서 비행기표까지 끊었다. 그때부터 떨리기 시작하더라"며 "속 마음은 이 친구에 대한 호감이 있었구나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또한 유친원생 아들 같은 남편이라는 질문에 공현주는 "결혼 생활을 했을 때 내가 일이 없었다. 쉬다 보니까 양말, 속옷 등 하나하나 다 챙겨줬다. 출퇴근 할 때도 픽업까지 해줬다"며 "결혼을 해서 남편이랑 사는 건지 아들을 낳아서 사는 건지 헷갈리더라"고 했다. 이어 그는 "본인이 누리는 것에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너무 고마워해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