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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무대를 넘나들며 내공을 다져온 실력파 배우 김지우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최근 탄탄한 복근과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몸매로 화제를 모은 그녀에게 처음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뭔지 묻자 "예정되었던 공연이 취소되면서 집에만 있다 보니 살이 확 쪘었다. 나이가 드니까 살찌니 무릎이나 고관절이 아프더라. 건강을 생각해서 시작하게 됐다. 처음엔 몸 비대칭이 심해서 재활로 먼저 시작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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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끄는 요즘, 같이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는지 묻자 "제의는 많이 들어오지만 안 나가고 있다. 우리에겐 아무렇지 않은 사소한 일이 시청자들에겐 오해를 일으킬 수도 있어서 걱정됐다. 아이에게도 혹시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 봐 겁이 나기도 했다. 결혼 전엔 악플이 안 무서웠는데 아이가 있으니 무시할 수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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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고 싶은 역할이 있는지 묻자 "친근한 역할부터 똑 부러진 역할까지 다양한 온도의 역할을 맡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잘 할 수 있는 역할이 들어온다면 조연, 카메오 상관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뭔지 묻자 "'킹키부츠'와 '벤허'다. '킹키부츠'는 공연을 하면서 행복했었고 '벤허'는 슬프면서도 감동을 많이 받은 작품이었다. 이 두 개의 작품은 죽을 때까지 못 잊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뭔지 묻자 "'젠틀맨스 가이드' 공연이 비어있던 시간이 많았던 만큼 마무리를 잘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은지 묻자 "작품 속에서 편한 느낌을 주는 옆집 언니, 옆집 아줌마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 롤모델인 전지현 선배님처럼 보면 범접할 수 없는 이미지지만 역할 속에선 너무 귀엽고 옆집 언니 같지 않나. 그런 친근함이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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