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톡톡 튀는 활력으로 헤라팰리스 휘젓는 美친 존재감!"
먼저 극중 강마리는 딸 유제니(진지희)의 중학교 동창 배로나(김현수)와 엄마 오윤희(유진)를 괴롭히는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후 강남 대부호 사모님들의 전속 세신사로 반전 정체가 밝혀지면서 안방극장을 깜짝 놀라게 했던 인물. 또한 극중 이규진(봉태규)의 아내 고상아는 남들이 보기에는 세상 행복해 보이지만, 시댁 식구들의 구박을 받으며 감옥 같은 결혼 생활을 하는 뒷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무엇보다 헤라클럽 일원인 두 사람은 민설아(조수민)를 집단으로 괴롭혔던 헤라클럽 아이들을 방관하고 '민설아(조수민) 살인사건'을 은폐하는 악행으로 심수련(이지아), 로건리(박은석)에게 처절한 응징을 당했지만, 돈과 권력으로 법의 그물망을 빠져나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다.
그런가 하면 신은경과 윤주희가 헤라팰리스 로비에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시즌2 첫 장면이 포착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화려한 메이크업으로 강렬함을 자아내고 있는 강마리와 주먹을 불끈 쥐고 무언가 굳세게 주장하고 있는 고상아가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더욱이 두 사람은 한곳을 뚫어지게 쳐다보고는 분노를 가득 머금은 표정을 짓고 있어, 자식들의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나섰던 강마리, 고상아가 이번에는 또 어떤 일로 얼굴에 격분의 그림자를 가득 드리우게 된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은 "신은경과 윤주희는 보는 사람들이 캐릭터에 저절로 빠져들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들"이라며 "헤라팰리스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인 강마리, 고상아가 앞으로 또 어떤 활약으로 안방극장을 들썩일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lyn@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