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삼광빌라' 이장우♥진기주, 결혼생활 시작→동하♥보나 열애 목격 [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장우와 진기주가 행복한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1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는 우재희(이장우)와 이빛채운(진기주)가 양가 어른들의 축복 속에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이순정(전인화)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빛채운에게 "네가 내 딸이라서 정말 행복했었어. 고맙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순정과 친모 김정원(황신혜)은 함께 화촉을 밝혔고, 우재희와 이빛채운은 양가 부모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빛채운은 "감사하게도 저는 어머니가 두 분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범상치 않은 무대의상을 준비한 삼광빌라 동생들의 특별축하공연과 함께 이만정(김선영), 이해든(보나)이 부케를 받았다. 그리고 먼발치에서 지켜보는 초대받지 못한 친부 박필홍(엄효섭)은 "나 때문에 고생 많았다. 행복하게 잘 살아라"며 울먹였고, 가족 단체 사진에 은근슬쩍 들어와 사진을 남겼다.

정민재(진경)는 아이들과 함께 살게 된 전남편 우정후(정보석)에게 직접 큰 글씨로 쓴 레시피북을 전하며 "이렇게 해야 며느리에게 사랑받는다"라고 조언했다.

이빛채운과 우재희는 신혼여행에서 서로가 운명이었음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빛채운은 "이제야 시작하는 기분이 든다. 재희 씨와 나의 모험"이라며 "앞으로의 모험은 두근두근 즐거운 모험이다. 힘든일이 또 닥치겠지만 하나도 두렵지 않다"고 고백했다.

황나로(전성우)는 경찰조사에서 장서아(한보름)를 대신해 자신이 죄를 덮었다. 장서아는 "나로 씨 덕분에 어려운 고비 넘겼다"며 고마워 했고, 황나로는 "우리 하나씩 잘 해결해 나가자"라며 손을 잡았다.

김정원은 이순정의 집으로 가 삼광빌라 식구들과 다 함께 신혼여행에서 돌아 온 이빛채운과 우재희를 맞이했다. 이어 직접 운전해 아이들을 신혼집으로 데려다 주며 우재희에게 "우리 서연이 잘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우정후(정보석)는 정민재에게 받은 레시피로 아이들의 아침을 차렸다. 이어 아침 당번 일정표를 내밀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우재희는 아버지 회사의 프로젝트를 맡겠다고 이야기했다.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온 이춘석(정재순)이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 황나로와 장서아는 우재희를 찾아가 "피해 받은 하청 업체를 일일이 찾아가서 사과하고 보상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장서아도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오빠가 너무 밉고 야속해서 눈에 보이는게 없었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우재희는 박필홍을 개입시킨 것을 이야기하며 황나로를 믿을 수 없다고 하자, 장서아는 "나를 봐서라도 황나로 씨 믿어줘. 무조건 안 좋게 생각하지 말아다라"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다"고 이야기했다.

경찰 조사를 받고 신경이 날카로워 진 장서아는 이해든과 부딪혔다. 뒤이어 알게 된 이빛채운은 "네가 똑같은 일 겪어도 난 네편 들거다"라며 "네가 나서서 일 수습하고 있다고 들었다. 너무 용기 있고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 내가 도울 일 있으면 돕고 싶다"고 설득하고 달랬다.

시아버지를 마중 온 우재희와 이빛채운은 장준아(동하)와 보나의 열애 현장을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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