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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강다니엘이 매니저와 함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섰다.
이어 매니저는 강다니엘의 제안으로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연기를 선보이게 됐다. '강다니엘 내면에 존재하는 악마'라는 쉽지 않은 캐릭터를 맡은 매니저는 첫 촬영부터 실수를 연발했다. 강다니엘의 어깨를 치고 지나가야 하는 장면에서 계속해서 NG를 낸 것. 결국 매니저는 강다니엘의 원 포인트 레슨 끝에 어깨 장면을 무사히 끝낼 수 있었다. 또, 매니저는 강다니엘과의 육탄전에서 브레이크 없는 열연으로 자꾸만 침대로 돌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다니엘은 전날 수중 촬영 여파로 감압증 증상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강다니엘은 "데뷔 이후 제일 힘들다. 평소처럼 숨을 못 쉬겠다"라며 통증을 호소했다. 하지만 강다니엘은 통증에도 불구, 카메라가 돌아가자 언제 그랬냐는 듯 파워풀한 군무를 소화해 감탄을 일으켰다. 완벽해 보이는 모습 뒤 강다니엘의 엄청난 프로 의식과 남다른 노력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다.
'자연인' 독사 PD의 남다른 건축 능력치까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천막과 기둥, 우산을 사용해 야생 화장실을 뚝딱 만들어낸 것. 1.5성급 소박한 스케일이지만 독사 PD표 화장실은 '자연인'과 '전참시' 스태프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승윤은 "독사 PD가 이라크 파병 경험이 있다. 사막에서 단련한 건축 실력이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어 이승윤은 다음 주 더욱 놀라운 스케일의 '자연인'을 예고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140회는 광고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3.7%(2부/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5주 연속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8.1%까지 치솟았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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