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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더 먹고 가' 한고은 신영수 부부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더 먹고 가'에서는 배우 한고은 신영수 부부가 손님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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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수는 "아내 없었으면 아버지가 이렇게까지 못 지내시고 돌아가시지 않았을까 싶다"며 한고은에게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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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성과 강호동은 신영수와 한고은의 러브스토리를 궁금해했다. 신영수는 "소개팅을 하기로 하고 미리 연락을 주고 받았다. 대화가 너무 잘 되더라. 3일 후에 만나기로 했는데 만나는 날 얼굴이 부은 것 가더라. 5월에 차 안에 히터를 틀어 땀을 뺐다. 약속 장소에 도착했는데 아내가 저를 보고 처음 한 말이 '아직 일행이 안 와서 음식 나중에 시킬게요'였다"고 반전 일화를 밝혔다. 신영수는 "얘기하면서 술을 마시다 보니까 기억을 완전히 잃었다"며 "다음날 연락을 했는데 읽지 않더라. 저녁에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메시지가 왔다. '어제 복싱으로 치면 주먹 한 번 못 뻗은 기분이다. 한 번만 만나달라'고 했더니 어디냐더라. 그날 스카이라운지에서 만났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돌아볼 수가 없더라. 그날 키스했다"고 사이가 급진전됐음을 밝혔다.
이어 신영수는 "결혼 생활을 7년째 하는데 저희 아내는 정말 좋은 사람이다"이라고 한고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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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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