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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N '온앤오프'가 시즌2로 새롭게 돌아온다. 16일 새롭게 시작하는 '온앤오프'는 바쁜 일상 속 사회적 나(ON)와 개인적 나(OFF)를 새로운 시선으로 담아내는 '사적 다큐' 예능이다. 평소 쉽게 볼 수 없었던 스타들의 진솔하고 평범한 일상과 속마음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기존 MC 성시경에 엄정화가 공동 메인 MC를 맡고 초아 윤박 넉살이 출연을 확정했다.
16일 방송에는 차청화가, 23일에는 박태환, 청하, 김동규가 등장할 예정이다. 차청화는 tvN 인기드라마 '철인왕후'에서 최상궁 역을 맡아 코믹함과 감동을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한때 전국을 웃고 울게 했던 '마린보이' 박태환은 정 많은 ON과 자연스러운 OFF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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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작가와 PD들이 진솔하고 따뜻하게 보여드리려고 노력한다. 예능이라 웃기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가장 집중하는 부분은 사적 다큐가 나갔을때 한줄로 어떻게 정의될까. 어떻게 볼까하는 것이다"라며 "따뜻하고 애정어린 시선으로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다섯멤버가 되면서 웃음이 더 커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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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에 이어 출연하는 성시경은 '온앤오프'와 다른 관찰 예능과의 차별점에 대해 "관찰예능은 많이 있다. 화법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요리로 치면 김치찌게는 많은데 최고는 아니지만 우리 팬들이 생긴것 같다"며 "덜 자극적이고 억지로 하는 것을 덜 보여드리려고한다. 카메라가 10대가 넘게 돌아가는데 완벽히 리얼이 될수는 없다. 카메라가 있는데 방귀를 뀔 수는 없다. 하지만 솔직하게 좀더 보여주려고 하는 화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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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환불원정대'때 유재석 이효리를 보면서 특별히 조언을 받았다기보다는 가까이서 보면서 느낀 것이 같이 깊이 기뻐해주고 즐거워해주고 공감하는구나라는 것을 느꼈다. 그런 것을 많이 배웠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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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성시경은 "아직 초아가 카메라를 어려워하고 쑥스러워한다. 군인으로 치면 총잡는 법을 까먹었더라"며 "그런데 너무 착하다. 우리팀이 너무 놀랐다. 거짓이라면 언제까지 끌고 갈수 있을까 궁금하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넉살과 윤박이 패널로 출연해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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