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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미스트롯2' 양지은&강혜연-은가은&김연지가 지금까지 무대를 완전히 뒤집어 낼 역전의 용사로의 출격을 예고,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양지은은 갑작스런 결원으로 인해 경연 20시간을 남겨두고 재투입된 핸디캡에도 불구, 절절한 감성이 묻어나는 '사모곡'을 통해 중간 랭킹 3위를 차지하는 최대 반전을 써 내렸던 상황. 강혜연과 팀을 이뤄 '한 곡 미션'을 해내게 된 양지은이 강혜연과 힘을 합쳐 또 한 번 '20시간의 기적'을 이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치솟게 하고 있다. 또한 '레전드 미션' 중간 랭킹 최저 순위라는 위기에 이어 갑자기 경연 파트너가 바뀌어 버린 초유의 사태를 겪게 된 강혜연 역시 제 6차 대국민 응원투표 2위의 저력을 발휘해 판을 뒤집을 수 있을지 두 사람이 펼쳐낼 따로 또 같이 무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레전드 미션'을 남겨두고 있는 김연지와 은가은이 '한 곡 미션'에서 듀엣으로 호흡을 맞추며 가열찬 반격에 나선다. 폭발적인 성량과 깔끔한 고음이 강점인 두 사람은 지금껏 선보인 적 없는 새로운 무대로 발라드 여신에서 트롯 여제로서의 입지를 완전히 굳히겠다는 각오를 내비쳐 열기를 폭발시켰던 터. 이렇듯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문턱에서도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대혼란의 순위 경쟁이 가동된 가운데, 14명 중 준결승 미션 순위 경쟁에서 살아남는 최후의 7인은 과연 누가 될 지 초미의 관심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미스트롯2'는 스마트폰 공식 투표 모바일 앱을 통해 '나만의 트롯여제'를 뽑기 위한 제 7차 대국민 응원투표를 진행 중이다. 1일 1회, 1인당 7인을 중복 투표하는 방식이며 추후 결선 점수에 적극 반영된다. '미스트롯2' 10회는 오는 18일(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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