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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초아의 진심 어린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초아는 16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 경제력 만렙 OFF와 진솔한 속마음 고백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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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는 "긍정적이고 다 좋게 생각하는 편이었는데, 한순간에 퓨즈가 나가듯이 그렇게 오더라"며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활동 당시 몸에도 화장을 했다"면서 "정신 건강이 안 좋을 때는 폼클렌징으로 몸을 닦으면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나는 없는거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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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부터 사소한 것 들까지 회사에서 처리해 주는 아이돌 생활. '바보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었다는 초아는 휴식을 취하며 인터넷 가입, 은행 업무, 고지서 처리 등을 배우며 적응하는 시기를 가졌다고.
경제력 만렙 초아의 OFF는 주식 장이 열리는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 TV도 주식 뉴스였다. 초아는 "코로나19 때 주식이 많이 떨어지지 않았냐. 작년부터 주식을 시작을 했다"며 "방을 구하느라 큰 돈은 들어가지 못했다. 현재 수익은 천 만원 단위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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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초아는 헌 옷 수거 업체에 옷을 팔기 위해 직접 체중계에 올라 47.4kg를 인증하고, 생활비 달력, 요리 솜씨 등을 공개하며 누구보다 솔직한 모습으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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