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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진혁 PD가 조승우와 박신혜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에 조승우는 "설정이 88년생이고 키도 183cm라서 '이건 나를 본 게 아닌데' 싶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후에 조승우는 "88년생 설정에서 82년생으로 설정이 바뀌어 긴급히 합류를 결정했다"고 농담을 덧붙였다.
진혁 PD는 "911 테러가 나와서 연도를 맞추다 보니 바뀐 것"이라며 "원래 조승우 씨를 88년생으로 하려고 했다"고 해명했다.
'시지프스'는 '바람의 화원'과 '찬란한 유산', '주군의 태양', '닥터 이방인', '푸른 바다의 전설' 등 매번 화제를 불러모았던 작품을 연출한 진혁 PD와 이제인, 전찬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미래에서 밀입국한 사람들과 이를 단속하려는 사람들, 그리고 세상을 구하는 임무를 떠안게 된 한태술과 강서해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린다.
17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며 같은 날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전세계 190여개국에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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