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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 CHOSUN '뽕숭아학당: 인생학교'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김희재-황윤성이 '뽕숭아학당' 폐교라는 초유의 사태를 막기 위한 고군분투를 펼치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그리고 밤 12시까지 미션을 완료해야만 '뽕숭아학당' 폐교를 막을 수 있는 상황에서, 뽕6의 첫 번째 단합 미션인 '지압판 단체 줄넘기'가 펼쳐졌다. 지압판에서 단체 줄넘기 10번을 성공해야 '트롯반 추천서'를 받을 수 있던 뽕6는 활력왕 영탁을 선두로 발의 감각을 내어주고 폭소를 살린 살신성인 끝에 3번 만에 미션을 완료, '트롯반 추천서' 2장을 받아 들었다.
이후 뽕6는 트롯 선배들을 찾아가 추천서에 답을 적어 받아와야 하는 2번째 미션을 위해, 3명씩 팀을 나눠 출동했다. 이어 장민호-영탁-임영웅의 'OB팀'은 설운도를, 이찬원-김희재-황윤성의 '소년시대팀'은 진성을 만났던 상태. 레전드 트롯 선배의 노래를 불러 90점 이상 획득해야 도전이 주어졌지만, '소년시대팀'은 '보릿고개'로 79점을, 'OB팀'은 '다함께 차차차'로 88점을 받아 실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두 번째 시도에서 '안동역에서'와 임영웅과 설운도의 '보라빛 엽서' 듀엣무대로 90점을 넘어 미션 도전의 기회를 얻었던 것. 진성과 '소년시대팀'은 제한시간 3분 안에 '어사화 곶감 먹기'에 성공했고, 'OB팀'과 설운도 역시 장민호의 빛나는 활약으로 '탭볼 25개 치기' 미션을 완료, 추천서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복불복 상자가 존재하는 총 6번의 릴레이 레이스 이후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팀이 승리를 거두는, 6대 6 데스매치인 '복불복 계주'가 진행됐다. 그리고 '물병 한바퀴 돌려세우기', '연필 깎기', '탁구공 10회 이상 튕기기', '동전 뒤집기' 등 예측불허 미션이 돌출돼 웃음을 자아냈다. 엎치락뒤치락 승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하이힐과 오리발 중 하나를 신고 결승선까지 달려야 하는 상황에서 영탁이 오리발을 신고 개구리 주법을 완파하면서, 뽕6가 2대 1로 최종 승리를 거뒀다.
결국 뽕6는 마감 40초를 남기고 재허가 신청을 완료하며 '뽕숭아학당'을 사수한 기쁨을 만끽했던 터. 앞으로 인생을 하나하나 배워갈 뽕6는 초심으로 돌아간 순간을 기념했고, 곧 있을 '뽕숭아학당: 인생수업'의 '랜선 팬미팅'을 기약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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