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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유튜버 박막례가 주식 투자 비결을 밝혔다.
지난 17일 박막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막례 할머니 Korea Grandma'에 '(실화) 박막례 주식 수익율 62%'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박막례가 처음 산 주식은 '애플'이었다. 그는 "내가 미국에 구글 보러 갔다 왔잖아요? 그걸 사고 싶었는데 비쌌다"라며 "유라 컴퓨터 쓰는 회사 꺼다. 미국 기자들이 전부 그거를 쓰고 있더라. 배 말고 사과 그려진 거"라며 애플 주식을 1주 샀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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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막례는 "그 때 안팔길 잘했잖아. 비밀번호 까먹길 잘했다"라며 큰소리를 쳤다. 이어 "일 년만에 머리를 짜내서 비밀번호를 푼 뒤 찾았다"는 박막례는 손녀의 말에 '삼성' 주식을 샀다고. 하지만 "삼성은 3% 떨어져서 마이너스가 됐다"고 전했다.
박막례는 "결과적으로 우리가(손녀와) 200만 원을 넣어서 60만 원 돈을 벌었다"라며 "사과 모양(애플)이 62%가 올랐다. 23만 원 벌었다. 삼성은 5600원 잃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식을 하고나서 느낀 바가 있다"라며 "주식을 사놓고 비밀번호를 잊어라. 그거 팔고 싶어갖고 하도 신경 써진다. 잊어버리면 된다"며 주식 꿀팁을 전했다. 또한 "많이 사면 안돼"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한편 박막례 할머니는 백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기록중인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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